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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6월초 유관중’ 무산됐다

등록 2020-05-28 17:31수정 2020-05-28 19:52

정부, 수도권 한해 생활 속 거리두기 강화
KBO와 K리그… 중단은 없지만 유관중 불가
오는 14일까지는 무관중 경기 유지해야 할 듯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매표소 앞에 인적없이 문이 닫혀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매표소 앞에 인적없이 문이 닫혀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수도권에 한해 오는 14일까지 방역 방침을 다시 강화하기로 결정하면서 6월초로 준비 중이던 유관중 경기도 미뤄졌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전 11시 기준 총 8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1∼2주의 기간이 수도권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수도권지역의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을 6월14일까지 중단했다. 연수원, 미술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이 포함된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각각 지난 5일과 8일 무관중으로 개막했다. 정부가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지켜보며 6월초 관중 입장을 위해 준비했으나,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하면서 유관중 경기는 2주 이상 미뤄지게 됐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시즌이 중단되는 건 아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한겨레>에 “현재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최소 2주간은 무관중 경기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도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다. 다만 6월초 관중 입장을 목표로 준비했는데, 최근 확진자 증가로 인해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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