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세터 김광국+이적료 포함해
한국전력 김인혁∙안우재∙정승현과 교환
한국전력 김인혁∙안우재∙정승현과 교환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한국전력 빅스톰이 1:3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양 구단은 “삼성화재 세터 김광국(33·이적료 포함)과 한국전력의 센터 안우재(26), 레프트 김인혁(25), 세터 정승현(21)을 교환하는 1: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쪽의 합의하에 이적료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화재는 센터와 레프트 포지션을 보강했고, 한국전력은 경험이 풍부한 세터를 확보했다. 두 팀은 현재 리그 최하위권인 6위(삼성화재)와 7위(한국전력)를 기록 중으로 전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삼성화재의 고희진 감독과 한국전력의 장병철 감독은 “이번에 트레이드된 선수들이 새로운 팀에서 조금 더 출전 기회를 보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된 김광국.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로 옮긴 김인혁. 한국전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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