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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이재도·변준형 있음에

등록 2020-12-04 22:23수정 2020-12-04 22:25

4일 전자랜드전 20득점씩 연패탈출 선봉
인삼공사의 이재도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적진을 돌파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인삼공사의 이재도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적진을 돌파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인삼공사엔 이재도(29)와 변준형(24)이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김승기 감독은 두 선수를 믿는다.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케이지시(KGC)인삼공사와 전자랜드의 경기. 두 가드는 어려운 순간마다 해결사 구실을 하며 91-82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휴식기 전 2연패를 끊으며 8승 7패로 공동 5위. 반면 전자랜드는 최근 4연패로 3위(9승 7패)에 머물렀다.

인삼공사는 전반을 43-49로 뒤졌다. 하지만 3쿼터 중반 이후 전세를 뒤집은 뒤 끝까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이재도(20점 7도움 7가로채기)는 3쿼터 들어 혼자 12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고, 변준형(20점 3점슛 2개)이 내외곽에서 정밀한 야투를 꽂으며 힘을 보탰다. 전성현(9점)도 16분 출전 시간 동안 3점슛 3개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기여했다.

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부상에 돌아온 양희종까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면서 우세를 지켰고, 종료 5분 30초 전에 터진 우동현의 3점슛으로 80-68을 만들어 쐐기를 박았다. 10월 15일 오리온과 경기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코트에 복귀한 양희종은 12점, 6리바운드, 4도움주기로 맹활약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22점), 전현우(16점)가 힘을 냈으나 속공 횟수 1대10, 페인트 존 득점 18대42, 실책 8대16 등 각 부문에서 힘이 부쳤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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