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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 김선형 100% 3점슛 성공, 인삼공사 꺾고 5연패 탈출

등록 2020-12-20 17:06수정 2020-12-21 02:36

20일 KGC인삼공사에 90-70 승
3점슛 5개 등 32득점 맹활약
삼성은 전자랜드 63-60으로 제쳐
에스케이의 김선형이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에스케이의 김선형이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5연패 수렁에 빠졌던 에스케이(SK)가 김선형의 ‘신기의 슛’으로 살아났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에스케이는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케이지시(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모두 꽂은 김선형(32점)의 폭발적인 득점을 앞세워 90-70으로 이겼다. 5연패에 빠졌던 에스케이는 11승11패로 반전의 계기를 잡았고, 인삼공사는 13승9패가 됐다.

에스케이는 소셜 미디어에 동료 선수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올려 케이비엘로부터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최준용의 공백 등으로 최근 5연패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날 선수들의 고감도 슛감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에스케이의 포인트 가드 김선형은 100%의 3점슛 확률과 야투 성공률(80%)로 선봉에 섰다.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는 김선형의 리딩 능력 아래 외국인 선수 닉 미네라스(13점)와 자밀 워니도 완승에 기여했고, 안영준과 김민수, 신인 오재현(10점)도 팀 승리를 거들었다.

끈적끈적한 수비를 자랑하는 인삼공사는 상대의 속공에 자주 허를 찔렸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1-37로 밀리면서 2쿼터 말부터 20점 차 이상으로 뒤처졌다. 그나마 전성현(15점)과 변준형(16점)의 외곽포로 추격에 시동을 거는 듯했지만 에스케이 속공에 번번이 당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 삼성은 인천 전자랜드 원정에서 63-60으로 이겼다. 두 팀은 모두 11승11패가 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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