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와 이시온이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앞서 나갔다.
이상수(삼성생명)는 1일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에서 3승 1패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시온(삼성생명)과 신유빈(대한항공)이 4승 1패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이시온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를 차지했다.
대표팀 선발 최종 2차전은 3~4일 열리는데, 남녀부 각 1위가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다.
이들은 국내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이미 대표팀에 선착한 장우진(11위·미래에셋대우), 전지희(15위·포스코에너지)와 함께 도쿄로 간다. 대한탁구협회는 여기에 남녀 1명씩을 추천해 3명씩으로 이뤄진 남녀 대표팀을 구성한다.
이날 경기에서 남자부의 정영식(상무), 안재현(삼성생명), 임종훈(KGC인삼공사)은 2승2패로 2위 그룹을 이뤘고, 조대성(삼성생명)은 1승3패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최효주(삼성생명), 양하은(포스코에너지), 이은혜(대한항공)가 모두 3승2패를 기록한 상태에서 최종 2차 선발전에 나간다. 서효원(한국마사회)은 1승4패.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탁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KTTA TV)에서 전 경기가 중계된다.
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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