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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 신생팀 얼마만이야” V리그 여자부 제7구단 창단

등록 2021-04-20 16:48수정 2021-04-21 02:35

페퍼저축은행, V리그 여자부 제7구단으로 합류
V리그 여자부 10년 만의 신생팀 탄생
연고지는 경기 성남시 혹은 광주광역시로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이 20일 열린 이사회가 끝난 뒤,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승인 논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이 20일 열린 이사회가 끝난 뒤,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승인 논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V리그 여자부가 10년 만에 새 식구를 맞는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제17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해 페퍼저축은행의 여자 프로배구단 창단을 최종 승인했다. V리그 여자부에 새로운 팀이 합류하는 건 10년 만이다.

연맹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선수 수급을 위해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6명, 2022년 드래프트에서 1명의 선수를 우선 지명할 권리를 부여했다. 또 2022년 드래프트에서 1명의 우선 선수 지명 외 21∼22시즌 최하위 팀과 동일한 확률을 부여해 1라운드 선수를 추가 선발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선수 중에서는 보호선수 9명을 제외하고 구단별로 1명씩 지명할 수 있고, 외국인 선수는 1순위로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연고지는 경기 성남시와 광주광역시 중에서 구단이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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