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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설린저 괴력’으로 기선제압

등록 2021-04-22 21:26수정 2021-04-22 22:00

4강PO 1차전 현대모비스에 75-67
설린저 4쿼터에 21점 등 40득점
인삼공사의 주포 제러드 설린저가 22일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활짝 웃고 있다. KBL 제공
인삼공사의 주포 제러드 설린저가 22일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활짝 웃고 있다. KBL 제공

‘설교수’ 제러드 설린저를 앞세운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가 첫 승을 먼저 거뒀다.

인삼공사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특급 외국인 선수 설린저(40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75-67로 승리했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8.3%다. 두 팀은 24일 2차전을 벌인다.

정규 3위 인삼공사가 2위 현대모비스를 제압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설린저로부터 나왔다. ‘농구 도사’라는 의미로 ‘설교수’ 별칭을 얻는 설린저는 이날도 시종일관 팀의 우세를 이끌었고, 4쿼터에서만 21점을 올리는 만점 활약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정규리그 외국인 최우수선수인 현대모비스의 숀롱(28점 13리바운드)도 설린저 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인삼공사의 오세근(17점에 7리바운드)도 분투하며 힘을 보탰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통산 18승 10패, 승률 64.3%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16일 만에 공식전을 치른 현대모비스는 인삼공사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숀롱이 공격 활로를 뚫기 위해 애썼으나 인삼공사의 강적 설린저의 존재가 워낙 우뚝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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