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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김영남, 한국 ‘다이빙 싱크로’ 최초 올림픽 출전권 획득

등록 2021-05-02 09:12수정 2021-05-02 10:30

도쿄서 열린 월드컵 남자 싱크로 10m 5위
우하람(왼쪽)과 김영남. 대한수영연맹 제공
우하람(왼쪽)과 김영남. 대한수영연맹 제공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영남(25·제주도청)이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싱크로 종목에서 올림픽 무대에 선다.

우하람과 김영남은 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겸 2021 국제수영연맹(FINA) 다이빙 월드컵 남자 10m 싱크로 결승에서 합계 383.43점을 얻었다. 영국, 멕시코, 캐나다, 우크라이나 조에 이어 전체 5위를 차지한 우하람과 김영남은 이미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영국을 제외하고 상위 4개 팀 안에 들어 올림픽에 나간다. 한국 다이빙 싱크로 종목에서는 처음이다.

우하람은 앞서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 4위, 10m 플랫폼 6위로 도쿄올림픽 출전권 두 장을 딴 바 있다. 우하람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경기 내용은 조금 아쉽지만 대회 첫날부터 올림픽 티켓 확보로 좋게 시작해 기쁘다. 남은 3m 싱크로와 3m 스프링보드 경기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우하람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한국 수영 다이빙 역사상 처음으로 10m 플랫폼에서 올림픽 본선에 오른 바 있다.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김영남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능성을 많이 봤다. 올림피언이 돼 매우 기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올림픽에서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 3m 싱크로 예선에 나선 조은비(인천시청)와 김수지(울산시청)는 16개 팀 중 11위에 올라 결선에 올랐으나 12위로 마쳤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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