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1부 투어 선발전 경쟁률 5.3대 1

여자부 엘피비에이 트라이아웃은 16일 진행

프로당구 피비에이(PBA) 큐스쿨 경기 장면. PBA 제공

프로당구 피비에이(PBA) 1부 투어 선수 선발전 경쟁률이 5.3대1로 나타났다.

피비에이는 13~23일 대전광역시 Dr.K 당구클럽에서 ‘2021 PBA 큐-스쿨’과 여자부 엘피비에이(L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피비에이 큐-스쿨은 1부 투어 선수가 되기 위한 최종 관문이다. 지난 시즌 1부 투어에서 강등된 선수들을 비롯해 드림 투어(2부), 챌린지 투어(3부)에서 큐-스쿨 진출 자격을 얻은 160명이 출전한다. 여기서 30명만이 2021~2022시즌 피비에이 1부 투어 선수 자격을 거머쥔다. 경쟁률은 5.3대 1이다.

올해 피비에이 큐-스쿨은 총 3단계로 이뤄지는데, 단판 토너먼트를 통해 얻은 성적별로 상위 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진다. 1차 라운드(30점에)에는 160명이 3일간(13∼15일) 경기하고 이를 통과한 128명이 2차 라운드에 진출한다.

2차 라운드(17∼20일)는 35점제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64명이 마지막 3차 라운드(21∼23일·40점제)에 나선다. 여기서 생존한 최종 30인에게 시즌 1부 투어 진출권이 부여된다.

여자부 엘피비에이 트라이아웃은 16일 진행된다. 엘피비에이 트라이아웃은 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3인 1조 조별 경기 및 토너먼트성적에 따라 20여 명이 2021~2022시즌 엘피비에이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엘피비에이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은 11일까지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