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올림픽 탁구 단체전 금메달에 5억” 유승민 회장, 포상 계획 발표

등록 2021-05-17 10:29수정 2021-05-17 10:55

대한탁구협회, 역대 최대 규모 포상 계획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겸 아이오시 위원. 대한탁구협회 제공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겸 아이오시 위원. 대한탁구협회 제공

대한탁구협회(유승민 회장·IOC위원)가 역대 최대 규모의 올림픽 포상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탁구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 남·녀 단체전 금메달에 5억원, 은메달에 2억원, 동메달에 1억원의 포상을 계획하고 있다. 남·녀 단식과 혼합복식을 포함한 개인전 금메달에는 1억원, 은메달 5천만원, 동메달 3천만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런 결정은 유승민 회장, 임용수 부회장, 유남규 부회장(삼성생명)이 지난 13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통일관에서 국군체육부대 탁구팀과 합동 훈련 중인 탁구 국가대표팀을 격려차 방문한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공식화했다.

유승민 회장은 “역대 유례없는 인내와 희생을 감수하면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 미리 포상금 규모를 정해서 공표하는 것은 드문 경우로 알고 있다.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쳐있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동기부여가 되고, 기분 전환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약속을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회장은 “준비과정이 순탄치 못하다. 하지만 그것은 전 세계가 마찬가지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은 정신력 싸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올림픽대표팀은 남자 오상은(미래에셋증권), 여자 추교성 감독(금천구청)이 이끌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 문경 국군체육부대 탁구체육관에서 촌외 강화훈련을 진행 중이다.

남자 이상수(삼성생명), 장우진, 정영식(이상 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신유빈(대한항공)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 남·녀 단식, 혼합복식 전 종목에 출전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