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에스케이(SK)가 자유계약선수(FA) 허일영(36·195㎝)을 영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2009년부터 고양 오리온에서만 뛴 허일영은 에스케이와 3년간 첫해 보수 총액 3억원(연봉 2억4천만원·인센티브 6천만원)에 계약했다. 에스케이 쪽은 “최근 은퇴한 김민수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일영은 “오리온에서 뛰며 좋은 추억이 많았기 때문에 팀을 옮기는 게 쉽지 않았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대표 슈터 출신인 허일영은 “에스케이는 선수 구성이나 전력상 새로운 도전에 잘 맞는 팀이라고 생각해 계약했다. 그동안 도와주신 오리온과 선수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허일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1경기에 나와 평균 10.8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