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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14일 경주서 개막 ‘전용채널’ 시대

등록 2021-06-03 10:21수정 2021-06-03 10:25

정규대회 7회로 늘고 최종 월드챔피언십
남자부 전경기 세트제…여자 피아비 관심
PBA&GOLF 전용채널, 생방송 늘어날 듯
3월 피비에이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해 3억원을 차지한 블루원리조트의 다비드 사파타. PBA 제공
3월 피비에이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해 3억원을 차지한 블루원리조트의 다비드 사파타. PBA 제공

프로당구 PBA (총재 김영수)가 2021~2022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정규대회는 2개가 늘어났고, 최종 월드챔피언십까지 8개 대회가 열린다. 기존의 빌리어즈TV와 결별하고 전용채널을 새로 출범시킨 것도 특징이다.

피비에이는 “201~2022 시즌 개막전이 14일부터 21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고 3일 밝혔다.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는 지난 시즌부터 ‘블루원 엔젤스’를 창단해 운영 중인 블루원리조트가 맡는다.

올 시즌 경기 방식에서도 변화를 주었다. 남자부 경기는 모두 세트제로 바뀌는데, 128강과 64강은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 32강부터는 세트가 기존대로 유지돼 5전3선승(15-15-15-15-11), 결승전은 7전4선승제(15-15-15-15-15-15-11)로 운영된다. 대회 기간은 기존 6일에서 8일로 늘었다.

피비에이는 “경기의 속도감을 더해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많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32강까지는 서바이벌 방식이 유지되고, 16강부터 세트제가 이뤄진다. 올 시즌에는 강호 스롱 피아비(블르원리조트), 일본의 히다 오리에(SK렌터카)가 가세해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다.

프로당구 PBA 중계채널 로고. PBA 제공
프로당구 PBA 중계채널 로고. PBA 제공

생방송 중계도 늘어난다. 피비에이는 기존의 빌리어즈TV와 결별하면서, PBA&GOLF 전용채널을 만들었다. 또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IB스포츠가 생방송에 합류하면서 4개의 방송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피비에이는 “4개 이상의 채널이 프로당구를 생중계한다. PBA의 유튜브 전용 생중계 플랫폼인 PBA TV도 첫 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수 총재는 “약 3개월의 휴식기 동안 큐스쿨 등을 거쳐 좋은 선수들이 선발됐다. 지난 시즌 코로나의 위협에도 성공적으로 시즌을 치러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역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세워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이번 시즌에도 당구 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피비에이는 7월 예정된 2021~2022 PBA 팀 리그 일정과 드림 투어(2부), 챌린지 투어(3부)의 일정을 6월 중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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