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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특집

도쿄올림픽 이모저모(29일)

등록 2021-07-29 18:11수정 2021-07-30 02:34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경기에서 히잡을 착용한 이란의 소라야 아게히하지아가 선수가 중국의 허빙자오와 맞서 스매시를 하고 있다.도쿄/AFP 연합뉴스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경기에서 히잡을 착용한 이란의 소라야 아게히하지아가 선수가 중국의 허빙자오와 맞서 스매시를 하고 있다.도쿄/AFP 연합뉴스

여자 배드민턴 경기 출전 선수들, 히잡 등 다양한 복장 착용해 눈길

올림픽 경기에서 여성의 복장을 놓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배드민턴 여자 선수들이 다양한 복장을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28일 경기를 했던 30명의 여자 배드민턴 선수 중 3분의 1가량이 반바지 외에 레깅스와 치마바지, 치마, 반바지, 원피스 등을 자유롭게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소라야 아게히하지아가는 더운 날씨에도 히잡을 쓰고 긴소매 티셔츠와 레깅스를 입고 출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배드민턴의 인기를 높이고 기업 지원을 늘리기 위해 여자 선수들에게 미니스커트 유니폼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복장을 자유화했다.

28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럭비 7인제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피지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28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럭비 7인제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피지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냉동생선 화물기 타고 도쿄 입성한 피지 남자 럭비 대표팀 2연속 금메달

냉동생선 화물기를 타고 도쿄에 입성했던 피지 럭비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다. 피지는 지난 28일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럭비 7인제 결승전에서 뉴질랜드를 27-12로 제압하고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오세아니아의 섬나라로 인구 89만명의 소국인 피지가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 2개가 모두 럭비에서 나왔다. 피지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9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럭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피지는 자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여객기 운항편이 코로나19로 중단돼 럭비 대표팀을 포함한 50여명의 선수단이 주로 냉동생선을 운반하는 화물기 편으로 도쿄에 들어온 바 있다.

미국 장대높이뛰기 선수 샘 켄드릭스,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 못 해

미국의 육상 장대높이뛰기 선수 샘 켄드릭스(29)가 경기 출전 이틀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미국육상연맹은 29일 “켄드릭스가 일본 도쿄에 도착한 뒤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켄드릭스는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호텔에 격리돼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켄드릭스는 2017년 런던·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연속 우승한 장대높이뛰기 스타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금메달이 고팠더라도 깨물지는 말라” 트윗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금메달이 고팠더라도 깨물지는 말라고 장난스러운 트윗을 올렸다고 뉴욕포스트가 28일(현지시각) 전했다. 조직위는 “2020 도쿄올림픽 메달은 먹을 수 없는 것임을 공식 확인한다”면서 “우리 메달들은 일본 일반 대중이 기부한 전자기기를 재활용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약 5천개의 금·은·동메달 제조에 필요한 금속 재료 100%가 일본 전역에서 휴대전화와 전자기기 등에서 추출됐다면서 이는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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