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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플뢰레, 중국에 패해 은메달…9년 만의 정상 탈환 실패

등록 2023-09-28 20:46수정 2023-09-28 20:57

홍세나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 중국과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홍세나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 중국과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금메달엔 실패했다. 하지만 충분히 값진 도전이었다.

채송오(충북도청), 홍세나(안산시청), 홍효진(성남시청), 홍서인(서울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31-34로 패했다.

9년 만의 아시아 정상 복귀를 노렸던 여자 플뢰레는 이로써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플뢰레는 과거 ‘최강자’였던 남현희 현 대한체육회 이사를 필두로 1998∼2014년까지 5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남현희가 은퇴전을 치른 2018년에는 동메달에 머물렀다. ‘에이스’가 빠진 상황에서 일군 의미 있는 은메달인 셈이다.

이날 한국과 중국은 팽팽하게 맞섰다. 1라운드에 한국은 중국에 0-1로 밀렸지만, 이후 라운드에서 6-6·8-8·10-10·12-12·15-15 등으로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7라운드에는 홍서인이 19-17로 균형을 깨며 앞서가기도 했다.

하지만 8라운드가 문제였다. 8라운드에 출전한 홍세나는 중국 첸칭위안에게 2-9로 밀렸다. 경기 스코어는 21-26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이후 채송오가 경기를 뒤집기 위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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