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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올림픽, 2030년 알프스·2034년 솔트레이크시티 ‘확정적’

등록 2023-11-30 11:39수정 2023-11-30 15:06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IOC 제공.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IOC 제공.
2030년과 2034년 겨울올림픽이 각각 프랑스 알프스 일대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두 지역을 단독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공식 누리집에 밝혔다.

IOC는 프랑스 알프스 일대를 2030년 대회 단독 후보지로 정한 배경에 대해, “기후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으로의 전환을 통해, 남알프스와 북알프스를 겨울 스포츠 여행지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높게 평가했다. 또 프랑스는 지난 2월 쿠체르벨 및 메리벨에서 FIS 알파인 세계스키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IOC는 프랑스 및 미국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주도하는 추가 논의를 거쳐, 내년 7월 파리에서 열리는 제142회 총회에서 최종 대회 개최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올림픽 개최지는 IOC 위원장이 의장을 맡은 집행위원회가 단일 후보지를 제시하면, 위원들이 이에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2030년 대회 유치 경쟁에는 프랑스뿐 아니라 스위스와 스웨덴도 뛰어들었지만 프랑스가 최종 선정됐고, 2034년 대회 유치 경쟁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만 참여했다. 후보지에서 떨어진 스위스에는 2038년 대회 유치에 대한 논의에 우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프랑스는 1924년 샤모니, 1968년 그르노블, 1992년 알베르빌에서 세 차례 겨울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다. 솔트레이크시티도 2002년 겨울올림픽을 치렀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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