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우사인 볼트(30)가 1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금메달을 차지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뒤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로이터 연합뉴스
400m 계주 자메이카 마지막 주자로 1위
육상 역사 처음으로 ‘트리플-트리플’ 달성
육상 역사 처음으로 ‘트리플-트리플’ 달성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전인미답의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자메이카 남자 400m 계주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앵커(마지막 주자)는 볼트였다.
아사파 파월, 요한 블레이크, 니켈 아슈미드가 1∼3번 주자로 나선 자메이카는 볼트에게 마지막을 맡겼다.
볼트가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하면서 자메이카는 올림픽 사상 첫 남자 400m 계주 3연패에 성공했다.
100m와 200m에서 올림픽 최초의 3연패 위업을 이룬 볼트는 동료와 힘을 합해 계주 3연패도 달성하면서 리우올림픽 시작 전 약속한 ‘불멸의 기록’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을 완성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