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오리와 그림자
조오현 스님
해장사 해장스님께
산일 안부를 물었더니
어제는 서별당 연못에
들오리가 놀다 가고
오늘은 산수유 그림자만
잠겨 있다, 하십니다
조오현 시집 <아득한 성자>에서
조오현(80) 스님=선사, 설악산 신흥사 조실, 만해사상 선양가, 만해상, 만해마을 창립자, 저서 <벽암록>, <무문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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