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여야 이사들이 <문화방송>(MBC)의 최근 조직개편과 사내 인사와 관련해 경영진을 질타했다. 야당 쪽 이사들은 개편안 등의 문제점을 집중 거론했고, 여당 추천인 김문환 이사장은 경영진이 방문진에 사전 보고를 소홀히 한 점을 문제삼았다. 문화방송의 조직개편이 언론계와 정치권의 비판...
<문화방송>(MBC)이 31일 교양제작국 해체에 따른 후속 인사에서 전·현직 노동조합 간부와 <피디수첩> 광우병편·황우석편 제작 피디 등을 비제작부서로 내보냈다. 노조는 ‘보복성’ 인사라고 반발했다. 이날 인사에서 <피디수첩> 광우병편을 제작한 조능희 피디와 현 노조 민실위 간사인 김재영 피디,...
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미국 시민들은 미디어 소비에 있어서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Pew)리서치센터가 최근 발간한 ‘정치양극화와 미디어 이용 습관’ 보고서를 보면, ‘보수적’ 시민의 47%가 ‘정치 뉴스를 어디에서 주로 얻는가’라는 질문에 보수 성향의 케...
<문화방송>(MBC)이 <불만제로> <원더풀 금요일> 등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교양제작국을 해체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교양 피디들과 노조는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포기하려는 시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문화방송 미래전략본부는 23일 오전 이런 내용을 담은 조...
곽성문(62·사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이 사장 선임과정에서 제출한 ‘자기 소개서’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맺은 인연을 유난히 강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친박’ 출신인 그는 사장 선임 과정에서 중앙정보부 프락치 의혹을 받기도 했다. 2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곽 ...
방송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제재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한 일이 박근혜 정부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방심위의 법정 제재 조처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한 건수가 이명박 정부(20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