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으로 진리를 탐구하며, 다른 종교와 사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회 강좌들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서울 남대문시장 건너편인 중구 남창동 오피스빌딩에서 개원 2돌을 맞은 예수도원은 ‘기독교 너머의 예수’란 주제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강좌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엔 법현 스님이 ‘부처, 예...
상징 달리본 ‘성서의 풍속’ 펴내 뱀은 <성서>의 <창세기>에 하와를 죄에 빠뜨리는 유혹자로 등장한다. 뱀은 조상 탓(?), 또는 <성서>의 언급 때문에 오랫 동안 ’교활’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어떤 지방에선 아예 뱀의 씨를 말렸을 정도다. 과연 고대인들이 뱀을 그렇게만 생...
“세계화는 문화다양성 파괴” 일침 돈이 전부가 된 세상, 많이 벌어 많이 쓰는 게 행복이라는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 이번 학술회의는 현재 지구를 지배하는 가치관에 대한 도전이 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논객들은 미리 배포한 발표 자료에서 서구적 가치관이 지닌 치명적 결함과 함께 지구 생명의 공생을 위한 대안을...
따끔한 질타·비판 눈길 이번 대회에선 불교에 대한 칭송 일변도가 아니라 불교생태학에 대한 냉철한 비판적 논조가 함께 등장한다. 따라서 불교생태학에 창조적 논쟁 거리가 될 전망이다. ‘덕의 윤리학과 환경’에 대해 발표한 데미엔 키온은 “독자들은 불교의 환경 친화적인 찬양을 기대했겠지만, 불교는 자연계에 대해...
정부, 입국 허용 않을듯 세계적인 종교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지난 16일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했다고 세계종교지도자대회 준비위원회가 18일 밝혔다. 달라이 라마가 한국 정부에 비자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이 라마를 초청한 곳은 ‘노벨평화상수상자 광주정상회의’를 여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