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을 가동한 지 2년이 넘으면서 북쪽 노동자들의 표정이나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입주업체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남쪽 법인장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2005년 6월 입주한 대화연료펌프 라상진(66) 법인장은 “노동자들이 남쪽 직원을 대하는 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라 법인장이 북쪽 노동자들의 식당...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원산지 문제를 ‘빌트 인’(Built-in)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합의해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빌트 인’ 방식이란 협상 시한 안에 타결이 힘든 민감한 쟁점을 별도 의제로 미뤄놓고 추후에 논의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제품이 미국에 수출될 ...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롯데관광이 개성관광을 협의하기 위한 방북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롯데관광이 방북 철회 의사를 통보하기 전까지 △방북은 승인하되 개성관광 사업 승인은 내줄 수 없다는 ‘조건부 방북 승인’ 방안과 △방북 승인 자체를 내주지는 않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을 거...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한다. 장웅 위원과 함께 북한 태권도 시범단도 2002년 10월 이후 두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행사 주최 쪽인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민병석)과 국제태권도협회(협회장 유완영)는 21일 “장웅 위원이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일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을 전격 방문한 뒤,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군부대를 잇달아 방문했다. 북한 매체 보도를 종합해 보면, 김 위원장은 중국대사관 방문 이후 경제현장을 한 차례 방문했으며, 가장 최근의 움직임으로는 17일, 19일에(보도기준) 군부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개성관광 협의를 위한 롯데관광의 방북 신청과 관련해 “개성관광에 대해 통일부가 견지해 온 원칙에서 변한 게 없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정 장관은 이날 취임 100일을 앞두고 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힌 뒤, “북쪽 사업자와 현대아산이 협의 조정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
개성관광 사업권을 놓고 현대아산과 갈등을 빚어온 롯데관광이 다음주 방북을 추진 중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성관광 사업의 독점권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김기병 회장 등 롯데관광 인사들은 25일부터 31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최근 인터넷을 통해 통일부에 방북 승인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