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이른바 ‘북한식당 집단탈북’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문제를 다루는 유엔 핵심 기구인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탈북 종업원들의 가족을 조사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말 평양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탈북 종업원 ...
미국 정부가 6일(현지시각)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 등을 인권침해 혐의로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데 대해 정부는 “미국의 대북제재에 관한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며 환영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어 “개별 국가나 국제기구 차원에서 취하는 북한인권 관련 최...
국가정보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에 따라 북한의 석탄·무기류 수출이 각각 40%, 88% 감소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영,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일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석탄·무기류 수출 급감에 따라 교역용 선박의 국적을 변경·매각하...
북한 조선노동당 외곽기구로서 대남 정책을 맡아온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2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4차 회의에서 국가기구로 개편됐다. 북쪽은 최고인민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내옴에 대하여”를 채택하며, 당 외곽기구인 조평통 서기국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통일...
북한이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이후 50여일 만인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를 열었다. 예상대로 북한의 유일 영도자인 김정은이 지난달 7차 당대회에서 유일무이한 최고 당직인 ‘노동당 위원장’에 오른 데 이어, 이날 최고인민회의에서 최고 수위의 국가직책인 국무위원장에 추대됐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 최...
중국 텐진에서 열린 여름철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28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에 이어 29일 시진핑 국가주석을 예방해 ‘대북 압박 외교’에 주력했다. 시 주석은 북한의 병진노선에 반대하면서도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이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이후 50여일 만인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를 열었다. 7차 당대회 후속 조처로 김정은 위원장의 국가직책 변화, 내각 상급(장관급) 인사,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구체적 방안 발표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일부 관계자는 29일 “이번 최고인민회의...
북한이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무수단 미사일 추정)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언론성명 등 국제사회의 비난에 외무성과 유엔대표부를 동원해 동시다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의 핵위협이 계속되는 한 핵억제력 강화 조치를 연속적으로 취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반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