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100여개 시민·사회·노동·종교단체로 꾸려진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22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권은 우리나라에 백해무익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강행을 중단하라. 박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운동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
부산지검 형사4부(부장 김정호)는 21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뒤 수입이 금지된 후쿠시마산 노가리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수입업자 ㄱ(53)씨를 구속기소했다. ㄱ씨는 2014년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후쿠시마 원전 근처 바다에서 잡은 노가리 370t(5억3300만원어치)...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엘시티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황태현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포스코건설은 대우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과 중국 건설업체가 사업성이 없다며 발을 뺐는데도 지난해 7월 뒤늦게 책임시공을 하겠다고 나서 그 과정이 석연찮다는 지적을...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기룡(59) 부산시 경제특보를 소환했다. 검찰이 엘시티 수사 관련해 공직자를 공식 소환한 것은 처음이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18일 “정 특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정 특보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
‘1000여명, 5000여명, 3만여명.’ 지난달 29일부터 3주 동안 주말마다 부산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시국집회에 모인 사람(주최 쪽 추산)들이다.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부산 시민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19일엔 10만명이 모일 예정이다. 부산의 100여개 시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에 들어서는 초고층 아파트·호텔단지 ‘엘시티’ 개발사업 비리를 캐고 있는 검찰이 시행사 회장인 이영복(66)씨와 함께 친목계에 든 계주와 계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17일 “이씨가 가입한 친목계 계주 김아무개씨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거지와 사무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 짓는 초고층 아파트·호텔단지 ‘엘시티’ 시행사 회장 이영복(66)씨가 가짜 분양대행업체를 앞세워 회삿돈 92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한겨레> 취재 결과, 엘시티 시행사인 엘시티 피에프브이(PFV)는 2013년 9월 청안건설과 매출액의 2%를 지급하는 아파트 분양대행 계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에 들어서는 초고층 아파트·호텔단지 ‘엘시티’ 개발사업 관련 비리 혐의를 받는 시행사 회장 이영복(66)씨가 구속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500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횡령)로 이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부산지법은 이씨의 구...
검찰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에 들어서는 초고층 아파트·호텔단지 ‘엘시티’ 사업을 진행하면서 500억원대 회삿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횡령)로 공개 수배됐다가 붙잡힌 엘시티 시행사 회장 이영복(66)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11일 이런 혐의로 이씨의...
교통사고 차량을 서로 견인하려다 시비가 붙어 경쟁 관계의 견인차 운전사를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운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견인차량 운전사 김아무개(31)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월5일 오후 3시25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견인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