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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주에서 ‘아시아 인권·문화’ 길찾기

등록 2006-10-18 23:19


5·18재단 26~27일 ‘포럼’
10개국 전문가 30여명 참가
5·18기념재단은 26~27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아시아 민주주의와 문화’라는 주제로 아시아 인권 광주포럼을 마련한다.

이 포럼은 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가 인권과 문화를 꽃피울 바탕을 다지기 위해 여러 나라의 민주화운동을 비교하고, 이를 반영한 문화현상과 언론성향을 분석하는 마당이다.

포럼에는 지난해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와르다 하피즈 인도네시아 도시빈민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만 독립영화 감독인 황 후이첸, 말레이시아 선거통합기구 소속 헤르잘 하지리를 비롯한 10여 나라 전문가와 활동가 3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은 타이의 10·14항쟁, 필리핀의 민중혁명, 말레이시아의 사회개혁 등 민주화를 향해 전진한 아시아 나라들의 운동 성과와 언론 태도를 따지는 두 분과로 나뉘어 열린다. 박경서 한국 인권대사와 우본랏 시리유바삭 타이 언론학자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딸린행사로 아시아 민주주의 영상전과 아시아 민주주의 콘서트가 곁들여진다.

26일 오전 11시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영상전에서는 인도네시아 영상작가 펀드리 보놈반과 말레이시아 사진작가 엘리자베스 웡이 관람객한테 전시 작품의 배경와 의미를 설명한다.

27일 저녁 7시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무대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에는 한국 가수 꽃다지·박혜경·윈드시티, 필리핀 타악기 연주자인 거스 오벤자, 시인인 몽골 프레브남바와 팔레스타인 바쉬르살라쉬가 소리모아 인권과 자유를 노래한다.

이 포럼은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 일본의 <교토> 통신, 인도의 <힌두스탄 타임스>, 네팔의 <네팔 타임스>, 스라랑카의 <아일랜드> 등지에서 취재할 예정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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