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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층 선수 집중 수색…“박영인군을 찾아라”

등록 2017-04-28 10:53수정 2017-04-28 15:03

해수부, 교복 나온 만큼 유해 추가 발견 기대
해저수색에선 여성용 화장품 가방 1점 건져
세월호 4층 수색구역도. 1~5는 진출입구, 4-1~4-12는 수색구역.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제공
세월호 4층 수색구역도. 1~5는 진출입구, 4-1~4-12는 수색구역.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제공
미수습자 박영인군의 흔적을 찾기 위한 수색이 28일 세월호 4층 선수 남학생방 일대에서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수색 11일째인 이날 오전 8시 세월호 4층 선수 좌현 쪽 진출입로로 들어가 남학생방(4-2구역) 일대의 수색을 재개했다. 남학생방의 복도에선 전날 오후 3시 미수습자인 단원고 2학년 6반 박군의 교복 상의가 진흙 속에 파묻힌 상태로 발견됐다. 수색조는 박군의 교복이 나온 만큼 유해나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군의 부모와 미수습자 가족들은 목포신항에서 수색의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이날 수색은 4층 선수 남학생방과 중앙로비, 우현 객실에서 이어진다. 3층에서도 선수 일반승객방과 우현 객실에 진입한다.

해저수색은 이날 오전 2시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특별구역(선미 쪽)에서 진행됐다. 잠수부들은 이날 수색에서 여성용 화장품 가방 1점을 건져냈다. 이곳에선 지난 26일에도 지갑 1점이 발견됐다. 다음 입수는 이날 오후 2시20분에 이뤄진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사흘째 조타실에 진입해 장애물을 치우고 침로기록장치를 확인하는 작업을 펼친다. 또 3차 전원회의를 열어 영국 감정기관 브룩스 벨과 국내 전문가 집단의 역할 분담과 조사 범위를 논의한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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