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전국 도서동아리 '아람터'의 고문 선생인 태운은 두 건의 축제 소식을 부원들에게 안겨준다. 그것은 교내 최대의 행사, 교내 축제와 규모가 아주 거대한 전국 도서동아리 축제이다. 선생은 부원들에게 자신의 바람대로 교내 축제는 자신이 정해 놓은 대로만 진행하고, 전국 도서동아리 축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부원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의 교내 축제를 만들고 싶다. 선생은 학생들에게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게 하지만, 자신의 컨셉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든 안건을 묵살해버린다. 그리고 학생들을 억지로 이른 새벽부터 전국 도서동아리 축제 홍보에 투입시키는 선생. 학생들, 점점 불만이 쌓이기 시작한다.
| |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