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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네 유씨네] 주문형 상영…캠핑 관람 영화관 서비스의 진화

등록 2013-07-11 19:38수정 2013-07-11 19:38

도시형 캠핑시네마 ‘오픈엠’
도시형 캠핑시네마 ‘오픈엠’
[문화‘랑’]영화
안녕하세요? ‘유씨네’ 유 기자입니다. 오늘은 관객들이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영화관 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극장 수가 314개, 스크린 수는 2081개나 된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한마디로 포화상태인 셈인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극장들도 자신들의 브랜드를 관객들에게 각인시키고, 또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씨지브이(CGV) 무비꼴라쥬는 지난달부터 영화를 내 맘대로 주문하는 주문형 상영 서비스 ‘티오디’를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관객이 원하는 영화·극장·날짜·시간을 선택하면 그에 맞게 상영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최소 200명 이상이 모이면 상영이 가능한데, 인원에 따라 1000~3000원까지 할인도 해줍니다. 티오디 첫 상영작은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지난 6일 저녁 6시 여의도 씨지브이에서 상영됐습니다. 현재 티오디 신청 페이지에는 할리우드 클래식 명작인 <이.티>,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아름다운 삽입음악이 돋보이는 <레 미제라블>, <원스> 등 18편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메가박스는 9일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에 있는 메가박스 백석점 로비 맞은편 옥상공원에 도시형 캠핑시네마 ‘오픈엠’(사진)을 열었습니다. 오픈엠은 단순히 야외에서 영화를 보는 개념이 아닌 도심 속 캠핑 콘셉트를 내세웁니다. 텐트 안이나 캠핑 의자에 앉아 영화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캠핑도 하면서 영화도 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셈이죠. 오픈엠에서는 매주 금·토요일마다 하루 1~2차례 영화가 상영되는데, 개인의 취향에 맞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이어폰·헤드셋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비큐·소시지·즉석구이 등 음식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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