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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볼보가 변했다…곡선 강조, ‘딱딱한 이미지’ 탈피

등록 2006-09-10 10:19

스웨덴서 ‘올 뉴 S80’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

볼보자동차는 지난 5,6일 이틀간 일정으로 본사가 위치한 스웨덴 현지에서 프리미엄 세단 '올 뉴(All-New) S80'에 대한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테스트 드라이브는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언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내주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 언론인 50여명을 초청해 올 뉴 S80을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볼보의 이번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는 내달 아시아시장 및 미국시장에서의 올 뉴 S80 출시를 앞두고 기획된 것이다.

올 뉴 S80 테스트 드라이브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출발, 북쪽에 위치한 휴양도시 스뫼겐까지 왕복(총 392.1㎞)하고 볼보 기술진으로부터 올 뉴 S80에 대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테스트 드라이브에는 국내에서 시판될 올 뉴 S80 3개 모델 가운데 디젤 모델 D5를 제외한 직렬 6기통 3.2 모델(배기량 3천192㏄)과 상시 4륜구동인 V8 모델(배기량 4천414㏄) 등 2개 모델이 동원됐다.

내달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올 뉴 S80의 외관은 곡선을 한층 강조함으로써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졌으며, 인테리어에서도 운전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 절제되고 세련된 디자인이 채택됐다.


볼보측은 "이번 올 뉴 S80 디자인의 모티브는 대자연으로, 운전자가 모든 근심을 버리고 쉬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특히 매끈한 라인은 자연 경관을 연상시킨다"고 설명했다.

'안전'의 대명사답게 안전에도 많은 부분 신경을 기울여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새로운 유형의 사이드 에어백인 SIPS, 경추보호시스템(WHIPS), 액티브 바이제논 램프 등이 장착됐다.

올 뉴 S80 개발의 총책임자인 실비아 귈스도르프 프로젝트 이사는 "스웨덴의 자연과 가구 등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며 "기능면에서도 100% 확신하는 기능만을 채택했으며, 하나의 버튼으로 다양한 기능을 함축했다"고 말했다.

테스트 드라이브의 참가자들은 "기존 S80과 비교할 때 핸들링에 있어 많은 개선이 있었으며, 향상된 가속성능을 보이는 등 스포티한 느낌을 한층 더했다"며 "또한 인테리어에서의 많은 변화가 눈에 띈다"고 입을 모았다.

올 뉴 S80 V8 모델의 최고 출력은 315마력(5천950rpm), 최대 토크는 44.9Nm(3천950rpm)이며, 3.2 모델과 D5 모델의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238마력, 185마력과 32.6Nm, 40.8Nm이다.

자동 6단 기어가 장착된 올 뉴 S80의 국내 가격은 D5 모델 5천700만원, 3.2 모델 6천800만원, V8 모델 8천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볼보는 올 상반기 유럽지역에서의 올 뉴 S80 출시를 앞두고 유럽 지역 언론인 800여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를 개최했었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예테보리<스웨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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