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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최종구 금융위원장 “채권단이 아시아나와 추가로 협의 진행”

등록 2019-04-12 16:45수정 2019-04-12 17:07

‘아시아나 매각 옳으냐’는 질문엔
“기다려 보시죠” 말 아껴
최종구 금융위원장. <한겨레> 자료사진
최종구 금융위원장. <한겨레> 자료사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자구계획에 대한 추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케이비(KB)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채권단의 입장이 분명히 밝혀졌으니 추가로 금호와 협의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마찬가지고 조금 기다려봐야 한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11일 금호아시아나가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며 거부했다. 아시아나의 대주주인 박삼구 전 회장 일가는 200억원에 못미치는 금호고속 지분을 담보로 내놓는 대신,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3년의 시간을 주고 5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 뒤에도 경영정상화에 실패하면 새 대주주 찾기에 동의하겠다는 내용으로 자구계획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11일 최 위원장은 “대주주 재기 지원이 아닌 아시아나항공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시장에서는 아시아나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 위원장은 (금호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고 하면 옳은 방향이냐는 질문에 “기다려 보시죠”라며 말을 아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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