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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구글, 스마트폰 ‘넥서스원’ 공개

등록 2010-01-06 10:21수정 2010-01-06 14:46

검색 엔진 구글이 5일 자사 엔지니어들이 직접 설계한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공개, 모바일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구글은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인 `마운틴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최신 버전을 적용한 넥서스원 출시를 선언했다고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구글은 "글로벌 무선 통신 시장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갖춘 휴대전화의 가능성을 처음 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처음으로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시작함에 따라 갈수록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넥서스원은 그간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을 제조해 온 대만의 전자업체 HTC가 제작을 맡았으며 기존 HTC 의 휴대전화 기기인 `마이터치 3G'나 `HTC 히어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넥서스원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를 통해 2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경우 없이 대당 180달러에 구입할 수 있고 통신 서비스 사전 계약을 하지 않으면 대당 530달러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원은 미국 애플사의 인기 IT 제품인 아이폰보다는 스크린이 조금 더 크며 키보드 형식이 아닌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인 넥서스원이 그동안 고객들을 상대로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구글이 직접 설계한 `구글폰'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성용 특파원 ksy@yna.co.kr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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