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겨레 광고대상
[공기업 대상] 국민연금공단
1988년 태어난 국민연금이 올해로 스무 돌을 맞았다. 20년 이상 장기 가입해 노령연금을 받는 국민은 1만명을 웃돈다. 평생 가족을 위해 일해온 아버지가 국민연금을 받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딸의 독백 속에 담은 ‘아버지의 비밀통장’ 광고는 국민연금의 이런 현주소를 잘 보여준다. 국민연금이 실질적인 노후대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노령연금 수령자들의 월평균 연금은 72만4천원에 이른다. 100만원 이상 받는 이들도 많다. 노령연금뿐 아니라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을 포함하면 국민연금 수령자는 모두 229만명이나 된다.
사랑의 주거공간선 ‘사람이 반갑습니다’ [공기업 금상] 대한주택공사
지난 1962년 창립된 대한주택공사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보급 확대라는 기능을 묵묵히 담당해 온 공기업이다. 주공이 지금까지 전국에 건설한 주택은 총 190만가구로, 이 가운데 현재 40만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은 우리나라 임대주택 건설 역사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했으며, 2004년부터는 다가구주택 매입임대 등 생활밀착형 주거복지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새 정부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 건설에서도 중추적 구실을 맡게 됐다. 주택공사는 ‘사람을 위한 집과 도시’를 주제로 주거문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수상작인 ‘사람이 반갑습니다’ 편은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자신의 가족을 촬영한 모습이 참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랑의 주거공간선 ‘사람이 반갑습니다’ [공기업 금상] 대한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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