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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국방위, 이라크 파병동의안 처리

등록 2006-12-12 17:27

김 국방 “내년 말까지 임무종결 원칙”
국회 국방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라크 주둔 국군 부대의 파견연장 동의안 및 감축계획'에 대한 표결을 실시, 재적 의원 16명 전원 참석에 찬성 15표, 반대 1표로 정부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수정 의결된 동의안은 현재 2천300여명 규모인 자이툰 부대를 내년 4월까지 1천200명선으로 감축하고 파병을 1년 연장하되, 내년 중에 임무종결 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국방위는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공병.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다산.동의 부대의 파병을 각각 1년씩 연장하는 국군건설공병부대의 대테러전쟁 파견연장 동의안과 국군의료부대의 대테러전쟁 파견연장 동의안도 통과시켰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임종인(林鍾仁) 의원 등이 발의한 `자이툰 부대 철군 결의안'은 본회의에 넘기지 않기로 의결했다.

김장수(金章洙)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위에 출석, "정부는 내년 말까지 자이툰부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대부분 국민이나 단체 등에서 철군 자체를 요구하고 있고 정부 스스로도 계속 끄는 것보다 임무가 완수되면 종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철군계획 수립과 관련해서는 "평화재건 임무의 마무리가 언제쯤 가능한 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상반기 중으로 가능하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파병연장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4월까지 1천200명선으로 감축하는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귀근 김경희 기자 three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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