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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강재훈의 살핌] 가을 하늘

등록 2021-09-30 18:26수정 2021-10-01 02:32

이제 곧 푸른 하늘을 날겠구나. 더 멀고 비옥한 땅을 찾아 뿌리를 내리고 꿈을 펼칠 너를 위해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면 좋겠네. 한여름 무더위, 불볕더위를 견딘 끝에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는 우리도 그런 꿈을 꿔. 바람도 햇살도, 모든 자연도 공평했으면 좋겠어. 사람 사는 이곳은 더러 공평하지 않아서 의욕이 꺾이기도 하거든.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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