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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한민의 감수성 전쟁] 정신분열 광고

등록 2012-11-30 19:23

고깃집 광고들이 미쳐가고 있다.

 소가 등심이 최고란다. 돼지가 삼겹살 맛 죽인단다. 닭이 ‘치맥’을 들이댄다. 이런 그림을 그리고, 간판에 걸고,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들. 저 공식에 인간을 대입했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심히 궁금하다. 이왕 먹는 거 광고 따위 아무러면 어떠냐고 할지 모르지만, 먹을 땐 먹더라도 생명에 대한 일말의 예의를 지킬 순 없을까?

김한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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