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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한민의 감수성 전쟁] 대뜸 길 묻기

등록 2013-05-31 19:10

무례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들은 사소한 불친절로도 무고한 시민을 ‘멘붕’시킬 수 있다. 가령, 갈 길 바쁜 와중에 친절을 베풀면 인사 한마디 없이 정보만 취하는 식. 다시 안 볼 사람이라고 이토록 쉽게 대하고, 아무렇지 않게 도구화한다. 더 기분 나쁜 건, 이득이 걸려 있을 땐 그들이 누구보다도 잘 굽실거린다는 점.

김한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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