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는 걸 말하려는 게 아니다.
매일 타지만 흠칫 놀라곤 한다. 호러 무비 속에 들어온 것 같아서. 젊은이, 노인, 아이, 어른, 남자, 여자, 내국인, 외국인…. 모두 각자의 원자화된 세계 속에 깊이 침잠해 있다. 살아있는 생명 같지 않고, 기계와 접속된 좀비 같다. 오, 그나마 ‘인간적인’ 인간을 발견! 바로 졸고 있는 사람이다.
김한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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