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다녀온 임채정 의원
개헌논의 준비 시사.."통합의 정치 실천"
임채정(林采正) 신임 국회의장은 19일 "21세기에 맞는 헌법의 내용을 연구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개헌 논의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7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임 의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당선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여야 지도부와 의원들이 적극 협력하고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장은 또 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북한문제의 해결책은 핵개발이 아니라 대화라는 사실을 북한이 깨닫도록 국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어 "17대 국회 후반기의 최우선 과제를 통합의 정치 실천에 두고 적극적인 역할을 창출해가겠다"며 "말로만 상생의 정치를 외칠게 아니라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개혁과 상생을 내세운 17대 국회도 대립과 파행이 반복되고 생산적 통합기능은 여전히 크게 미흡했다"며 "민주화 이후 강화된 국회 기능에 걸맞은 정치문화의 성숙과 제도의 뒷받침을 통해 정치발전과 국가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의장은 이와함께 "5.31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것처럼 민생에 전념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양극화 해소와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 우리 앞에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노효동 기자 rhd@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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