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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임채정 신임 국회의장 “21세기 맞는 헌법연구 필요”

등록 2006-06-19 15:15

북한 다녀온 임채정 의원
북한 다녀온 임채정 의원
개헌논의 준비 시사.."통합의 정치 실천"

임채정(林采正) 신임 국회의장은 19일 "21세기에 맞는 헌법의 내용을 연구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개헌 논의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7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임 의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당선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여야 지도부와 의원들이 적극 협력하고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장은 또 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북한문제의 해결책은 핵개발이 아니라 대화라는 사실을 북한이 깨닫도록 국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어 "17대 국회 후반기의 최우선 과제를 통합의 정치 실천에 두고 적극적인 역할을 창출해가겠다"며 "말로만 상생의 정치를 외칠게 아니라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개혁과 상생을 내세운 17대 국회도 대립과 파행이 반복되고 생산적 통합기능은 여전히 크게 미흡했다"며 "민주화 이후 강화된 국회 기능에 걸맞은 정치문화의 성숙과 제도의 뒷받침을 통해 정치발전과 국가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의장은 이와함께 "5.31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것처럼 민생에 전념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양극화 해소와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 우리 앞에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노효동 기자 rh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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