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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강금실-오세훈 ‘서민논쟁’

등록 2006-05-07 21:59수정 2006-05-08 11:14

오세훈 “돈이 많고 적고 떠나 스트레스 느끼면 서민”
강금실쪽 “그럼 빌 게이츠, 이건희, 정몽구가 대표서민이냐”
서울시장 후보진영 사이에 때아닌 ‘서민’ 논쟁이 벌어졌다.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의 오영식 대변인은 7일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가 전날 방송토론에서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면 서민”이라고 말한 것을 겨냥해, “그런 논법이면 빌 게이츠나 이건희, 정몽구 회장도 대표적 서민”이라고 반박했다. 오 대변인은 이어 “그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서글프거나 고달플 때가 왜 없겠느냐. 오 후보의 발언은 한나라당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오 후보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오세훈 후보의 나경원 대변인은 “오 후보는 어릴 적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배고픔을 알고 삼양동 판자촌에서 살아본 사람”이라고 반격했다. 나 대변인은 “그럼에도 강 후보 쪽은 정책을 외면하고 오 후보의 말꼬리를 잡고 있다”며 “여당이 정책선거가 아닌 말꼬리 잡기로 국민을 짜증나게 한다”고 맞받았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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