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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충청비대위, 정운찬 총리인준 거부 촉구

등록 2009-09-21 20:22

민주당 양승조, 이시종 의원,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과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거부를 촉구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민주당 양승조, 이시종 의원,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과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거부를 촉구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충청권의 4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행정도시무산음모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는 정운찬 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충청권비대위는 “정운찬 후보자는 지난 3일 총리로 내정되자 ‘행정도시는 효율적이지 않아서 원안대로 갈 수 없다’며 행정·혁신도시를 축소·왜곡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포기함으로써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는 현 정권의 홍위병을 자처하고 나섰다”고 비난했다. 비대위는 “정 후보자는 이어 ‘행정도시가 행정 비효율 문제가 있다’는 서면 답변서까지 국회에 제출해 수도권 공화국에 충성서약을 했다”며 “정 후보자의 행정도시 관련 발언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 통합을 저해하기에 그에 대한 인준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도시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도 성명을 내어 “정 후보의 행정도시 발언은 정부 정책의 책임성을 높이고 국론을 통합해야 할 총리의 직분을 망각한 시대착오적 망발”이라며 “스스로 총리로서의 자질 부족을 인정했으니 사퇴해야 하고, 국회는 총리 후보자 인준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충청권의 광역·기초 단체장과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은 나라의 백년 대계를 세우기 위해 정파를 넘어 행정도시 원안 건설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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