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후일기] 부산 이수향(12) 어린이

부산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5학년 이수향(12)양. 배달음식 이용을 줄이고 일회용품도 덜 쓰겠다는 의지를 그림일기에 담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5학년 이수향이라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더욱 사람들이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오는 플라스틱의 양이 엄청난데, 이것들이 우리 환경, 지구를 더욱더 나빠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한번씩 시켜먹는데요, 매번 나오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제 일회용품이 나오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매일 우리가 쉽게 버리고 처리하기 쉽다고 플라스틱을 습관적으로 쓰면 안 됩니다.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구와 환경은 급속도로 나빠질 것입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일회용품보다 다회용품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꼭 일회용품을 줄이겠습니다.
<한겨레>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세대를 응원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을 걱정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들 목소리를 온라인으로 매주 전합니다. 어린이들이 쓴 ‘기후일기’를 읽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이 착해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 뒤 잠시 잊고 지내던 자연·환경의 가치를 떠올리는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죠.
<한겨레> 기후변화팀 이메일(climate@hani.co.kr)로 어린이가 쓴 기후일기와 그림, 사진, 영상 등을 보내주세요.
연재어린이 기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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