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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약은 왜 ‘식후 30분 뒤’에 먹어야 할까?

등록 2007-04-08 16:58

바르게 알고 있나요?

지현이는 감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이 주신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갔습니다. 약사 아주머니께서 감기약을 제조해 지현이에게 줄 때 이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번, 식후 30분 뒤에 먹어야 한다.” 지현이는 감기약을 살 때마다 듣는 주의사항이지만 갑자기 그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다음 중 약을 식후 30분에 먹는 이유를 바르게 설명한 친구를 고르세요.

[영민]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으면 점심 식사를 할 때까지 약도 먹으면 안돼. 약사 선생님이 식사 후 약을 먹어야 위에 부담이 안 된다고 말씀하셨거든.”

[지윤] “식사하는 것을 잊지 않는 것처럼 약도 먹는 것을 잊지 않게 하려고 약사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신 게 아닐까? 그렇게 되면 규칙적으로 약을 먹을 수도 있고, 위에 부담이 되지도 않잖아.”

[연경] “약 먹는 시간을 깜박했다면 다음 식사 후 30분 뒤에 약을 두 번 복용하면 돼. 왜냐하면 하루에 3번을 꼭 먹어야 빨리 낫잖아.”

[수경] “식사 후에 약을 먹으면 음식물과 약이 섞여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빈 속에 약을 먹으면 약의 흡수가 더 잘 된다고 들었어. 난 약을 흡수 시킨 다음 밥 먹을래.”


① 영민

② 지윤

③ 연경

④ 수경

박성미/창의와탐구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 책임연구원


[지난주 정답 및 해설]

정답 ③ 제자리에서 위 아래로 움직인다

돌을 던져서 생기는 물결은 ‘파동’에 속합니다. 주기적으로 변동이 일어나는 것이 일정 속도로 퍼져가는 현상이 파동이지요. 파동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물결과 같은 파동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돌을 물 속에 던지면, 수면이 돌에 의해 흐트러집니다. 이 때 수면에서는 중력이나 표면장력 등의 힘이 작용해 원래의 수평면으로 되돌아가는 운동이 일어나며, 이 과정에서 수면이 탄성이 있는 것처럼 진동을 하게 됩니다. 이 진동은 물을 매질로 하여 주위로 퍼져 나갑니다.(어떤 물질 속을 파동이 전파되어 나갈 때, 그 물질을 파동의 ‘매질’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물의 각 부분은 움직여서 멀리 퍼져나가지 않습니다. 다만 그 자리에서 약간의 순환을 하면서 위아래로 움직일 뿐입니다. 파동은 퍼져 나가지만 물은 제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즉, 파동과 함께 진행되는 것은 매질 그 자체가 아니고 매질의 변화입니다. 그래서 파동에 의해 운반되는 것은 물질이 아니고 에너지라고도 표현합니다.

고무줄의 한쪽 끝을 벽에 고정시켜 놓고 줄이 수평이 되도록 잡은 뒤, 손으로 한번 위아래로 재빨리 흔들어 보세요. 산 모양의 파동이 생긴 다음 진행되어 벽까지 그 모양이 움직여 갈 것입니다. 하지만 고무줄 자체는 벽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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