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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강대 “내신 15~20% 반영” 고려대 “10% 후반대”

등록 2007-07-10 21:46

올해 대학입시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서강대는 15~20%로, 고려대는 10% 후반대로 정하기로 했다.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10일 “올해 정시모집 전형에서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15~20%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 총장은 이날 취임 2돌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가 가급적 내신 실질반영비율 30%를 지켜달라고 했는데, ‘가급적’이라는 단어에 주목하고 있다”며 “반영 비율을 최대한 높여가겠지만, 학교 사정 때문에 금년에는 어쩔 수 없이 그냥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각 대학이 형편에 따라 내신 반영비율을 높이겠지만, 당장 안 되면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은 “8월11~15일 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성 고려대 입학처장은 이날 “올해 내신 실질반영비율은 10% 후반대로 정해질 것”이라며 “이달 말께 확정될 예정이고, 발표 시점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우리를 비롯한 7개 사립대(서강·성균관·연세·이화여·중앙·한양대)는 내신 실질반영비율은 각자 알아서 정하되, 실질반영비율 계산 방식은 교육부가 제안한 방식을 따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성재호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다음주부터 시뮬레이션을 돌려 내신과 수능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뒤 결정할 것”이라며 “2~3주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연세대 입학처장은 “현재 검토 단계이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준 이정애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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