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교육문화센터(www.hanter21.co.kr)는 언어적 폭력에서 벗어나 질적인 유대관계의 형성을 돕는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을 위한 비폭력대화’ 과정을 21일 개강한다. 한국비폭력대화센터 소장인 캐서린 한씨가 강의를 한다. 수강료는 17만원. 센터 쪽은 “폭력적이라고 의식하지 않는 말들이 서로에서 상처를 주는 시대에 우리의 관계를 진지하게 살펴보는 강좌”라고 말했다. 또 문답, 대화, 토의, 토론의 능력을 한단계 올려주는 ‘강치원 교수의 대화와 토론기술 향상과정’(수강료 30만원)을 21일부터 모두 8차례에 걸쳐 연다. 강 교수는 원탁토론 운동을 통해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
한편 교육문화센터는 단군신화, 무속신앙, 불교, 성리학 등 우리의 의식구조를 지배하는 한국 사상을 조망하는 ‘김교빈의 한국사상 이해’ 강좌를 19일 개강한다. 동양철학 대중화에 앞장서온 김 교수가 우리는 누구이며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를 돌아본다. 수강료는 13만원. 문의 (02)3279-0900.
◆ 전세계 체인의 영어회화학원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는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오는 19일까지 수도권, 지방 17개 대학을 대상으로 ‘제2회 캠퍼스 투어 실전 영어면접클리닉’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토익·토플 점수의 인플레이션 현상 때문에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영어면접 시험 비중이 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면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실제 올해 대기업의 53%는 직접 영어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영어면접 비중을 지난해보다 늘렸다는 곳은 16.4%인데 비해 비중을 줄였다는 곳은 1.8%에 불과하다. 영어면접에 점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뜻이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의 배노제 비즈니스마케팅 본부장은 “영어면접 때 어떤 상황, 어떤 질문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능력이 필수”라며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실전 영어면접 클리닉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영어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중요성과 함께 영어면접의 성공요소 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은 월스트리트의 원어민 강사와 영어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모의면접 및 클리닉으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문의 wallstreet.jobkorea.co.kr
◆ (사)동북아평화연대는 제6회 ‘고려인문화의 날’ 방문행사를 벌이면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북청소년평화학교 참가단을 모집한다. 청소년 방문단의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방문단은 오는 27일부터 7박8일 동안 속초-순야센-우수리스크-아르촘-블라디보스톡-순야센-자루비노-속초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를 방문하게 된다. 선박을 통해 이동하며 비용은 105만원. 방문단은 문화의날 참관, 발해역사와 독립운동의 유적지 등을 탐방한다. 또 고려인과 러시아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MBC꿈나무축구재단의 어린이축구팀, 연길의 조선족소학교축구팀, 러시아 축구팀 등이 축구를 통한 교류도 하게 된다. 문의 동북아평화연대 이주리아 1688-7050. 홈페이지 www.wekore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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