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의 덫>
통합논술 교과서 / 독서로 확장하기
■ 여론조사는 믿을만한가? <여론조사의 덫>(2000)
저자 : 다니오카 이치로(1956~ ). 일본 사회학자. 게이오대학 법학부 졸업. 현재 오사카 상업대학 학장. 범죄학, 도박사회학, 사회조사론 등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갬블 FEVER>(1996), <운의 법칙>(1997년), <라스베거스 이야기>(1999년) 등이 있다.
본문 맛보기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상관관계 : 변수 중 한쪽(X)이 변화함에 따라 다른 변수(Y)도 변화하는 관계. 인과관계 : 변수 중 한쪽(X)의 변화가 다른 변수(Y)의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
양자는 매우 비슷하지만 ‘상관관계’에서는 어느 쪽이 원인이고 결과인지가 불분명하며, 시간적으로 어느 쪽이 선행하는지도 알 수 없다. ‘인과관계’에서는 ‘원인’이 되는 변수와 ‘결과’가 되는 변수가 명확하게 구별되어, 시간적으로도 원인(X)이 결과(Y)에 선행한다. 두 개 이상의 변수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할 때 그 변수들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존재하지만, 그 역(逆)은 반드시 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결국 이것이 중요한 지점인데,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만으로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결론지을 수 없다. 상관관계는 어디까지나 인과관계의 전제에 지나지 않는다.(중략) 마틴 가드너는 저서 <패러독스 박스>(1979)에서 다음과 같은 예를 소개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애리조나 주는 다른 주보다 폐결핵으로 죽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는 애리조나의 기후가 결핵에 걸리기 쉽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일까요?” “완전히 거꾸로입니다. 애리조나의 기후가 폐결핵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는 데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모두들 애리조나로 가는 것입니다. 폐결핵으로 죽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내용 & 생각거리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는 경우는 우리 주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온 여러 사례를 참고해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한 다른 사례를 찾아보자. 또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결과를 분석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지도 생각해보자. ■ 통계 속에 숨은 거짓말을 찾아서 <새빨간 거짓말, 통계(How to lie with statistics)>(1954) 저자 : 대릴 허프(1913~2001). 미국 아이오와 출신의 사회심리학자. 아이오와 주립대학 사회심리학 분야 석사. 여러 잡지의 편집인 또는 편집 책임자를 지내면서 <에스콰이어> <뉴욕타임스> 등에 기고했다. 수학과 관련된 글을 많이 썼으며, 1963년 National School Bell 상을 받았다. 본문 맛보기
몇 년 전 어느 겨울, 10여명의 의사들이 각자 항히스타민제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일이 있었다. 이 보고서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감기 환자의 상당수가 치료됨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약품광고에서부터 호들갑을 떨며 감기약으로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야단법석이 펼쳐졌다. 일반 대중들의 약품에 대한 끊임없는 기대 그리고 약품에 대해서 옛날부터 잘 알려져 온 사실도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으면서도 통계숫자에는 쉽게 의존하는 태도가 그 원인이었다. 권위 있는 의사 선생님은 아니었지만 유머 작가인 헨리 펠젠은 이미 오래 전에, 감기란 적절한 치료만 한다면 7일 내에 낫고 그냥 내버려 두어도 기껏 1주일 정도만 앓게 되는 병이라고 풍자한 적이 있었다.
당신이 읽고 듣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평균, 상관관계, 경향, 그래프 등등은 항상 눈에 나타나는 그대로가 아니다. 눈으로 보는 그 이상의 뜻이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르고 또 어쩌면 별 뜻 없을 수도 있다. 통계학이라는 비밀스러운 술어는 증거를 중요시하는 문화를 가진 현세에서 사람들을 선동하거나 혼란에 빠뜨리게 하며, 사물을 과장하거나 극도로 단순화하기 위해 자주 이용된다. 사회나 경제의 동향, 기업의 경영상태, 여론조사, 국제조사 등 방대한 데이터를 기록하는 데 통계적 방법과 통계적 용어는 결코 없어서는 안 될 용어들이다. 그러나 그 용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직하게 사용하는 발표자와, 사용된 용어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대중들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황당한 말장난에 불과할 것이다.
내용 & 생각거리
집단을 대표하는 값으로 평균값, 최빈값, 중간값 등이 사용된다. 여러 대푯값이 비슷하게 산출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다. 이 책에는 대푯값이 개인이나 집단에게 유리하게 선택된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무엇인지 찾아 정리해 보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와 비슷한 사례도 찾아보자.
양자는 매우 비슷하지만 ‘상관관계’에서는 어느 쪽이 원인이고 결과인지가 불분명하며, 시간적으로 어느 쪽이 선행하는지도 알 수 없다. ‘인과관계’에서는 ‘원인’이 되는 변수와 ‘결과’가 되는 변수가 명확하게 구별되어, 시간적으로도 원인(X)이 결과(Y)에 선행한다. 두 개 이상의 변수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할 때 그 변수들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존재하지만, 그 역(逆)은 반드시 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결국 이것이 중요한 지점인데,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만으로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결론지을 수 없다. 상관관계는 어디까지나 인과관계의 전제에 지나지 않는다.(중략) 마틴 가드너는 저서 <패러독스 박스>(1979)에서 다음과 같은 예를 소개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애리조나 주는 다른 주보다 폐결핵으로 죽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는 애리조나의 기후가 결핵에 걸리기 쉽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일까요?” “완전히 거꾸로입니다. 애리조나의 기후가 폐결핵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는 데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모두들 애리조나로 가는 것입니다. 폐결핵으로 죽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내용 & 생각거리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는 경우는 우리 주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온 여러 사례를 참고해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한 다른 사례를 찾아보자. 또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결과를 분석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지도 생각해보자. ■ 통계 속에 숨은 거짓말을 찾아서 <새빨간 거짓말, 통계(How to lie with statistics)>(1954) 저자 : 대릴 허프(1913~2001). 미국 아이오와 출신의 사회심리학자. 아이오와 주립대학 사회심리학 분야 석사. 여러 잡지의 편집인 또는 편집 책임자를 지내면서 <에스콰이어> <뉴욕타임스> 등에 기고했다. 수학과 관련된 글을 많이 썼으며, 1963년 National School Bell 상을 받았다. 본문 맛보기
<새빨간 거짓말, 통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