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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입학사정관 ‘참여전형’ 모집인원 8천명 증가…
수능 2개영역 이상 4등급 ‘적성검사형’이 대안

등록 2009-05-24 15:52수정 2009-05-24 16:00

박권우 교사
박권우 교사
2010학년도 수시모집
박권우 교사에게 듣는 지원전략 ②

‘함께하는 교육’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돕기 위해 박권우 인천 숭덕여고 입시전략부장이 수도권 40개 대학의 전형을 분석한 결과를 5월 18일치에 이어 싣는다. 박권우 교사는 해마다 여름이면 전국 진학 담당 교사 1000명을 상대로 수시모집에 대한 강의를 하는 이 분야 전문가다. 이 글은 아하!한겨레 누리집(www.ahahan.com)에서도 볼 수 있다. 지면 사정으로 빠진 대학과 전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 ‘참여전형’ 모집인원 8천명 증가

서류·논술·실기 요소중 서류만 평가
특기자·기회균등우선 전형서 적용

제2부. 학교생활기록부

Ⅰ. 학생부형

일괄합산전형, 일반계 고교에서 내신 관리를 성실히 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지역 간, 고교 간 학력 차이가 어느 정도 존재한다고 가정하면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려 있지 않은 일반계 고교에서 1학년부터 내신을 성실하게 관리해 온 학생들한테 유리한 전형이다. 이는 모든 고교에서 내신 성적이 상위 4% 안에 드는 학생들은 석차등급 1등급을 받을 수 있지만 수능 성적은 학력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능보다 내신 관리가 유리한 고교에서는 학생부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

1.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 : 학생부와 수능(2개 2등급)이 중요함

학생부형을 실시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들은 대부분 수능 2개 영역 이상 2등급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3학년 1학기에 모두 1등급을 받으면 전체 석차등급이 0.5등급 이상 상승할 수 있으므로 수능 시험 준비와 함께 3학년 1학기 내신 관리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표 가, 나, 다)

2.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학생부 성적이 절대적, 경쟁률 매우 높음

학생부형을 실시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들은 경쟁률이 매우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학생부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들보다 합격선이 더 높게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표 라, 마)

3. 학생부 비교과 및 서류 반영 대학

학생부형 가운데에서도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할 때, 교과 100%가 아니라 비교과를 10~20% 반영한다. 이때 비교과 영역 반영 내용이 출결이나 봉사활동 시간이면 영향력이 작지만 수상 실적이나 공인 외국어 성적 등도 함께 반영한다면 비교과 영역이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전에 비교과의 어떤 내용을 반영하는지 정확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3-1.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표 바, 사)

3-2.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표 아)

4. 신설 전형 : 7개 대학

올해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가천의과학대 등 수도권 소재 대학들 가운데 7개 대학이 내신형 전형을 신설하였다. 단국대, 중앙대 등 2개 대학은 학생부 100%로 모집 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한다.

5. 수능 최저학력기준 상향 조정(7개 대학) : 수능 영향력 강화

건국대, 동국대, 인하대, 숙명여대, 숭실대, 서울시립대 등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1등급씩 상향 조정하였다. 이로 인해 학생부형에서도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강화되었다.

Ⅱ. 입학사정관 전형

입학사정관제는 대입 전형의 전문화 체제 강화 방안으로 도입된 전형으로서 전년도에는 40개 대학에서 5000명 정도를 모집하였고, 올해는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되어 52개 대학에서 1만3000명(2009년 4월 기준) 이상을 모집하면서 올해 입시의 최대 화두로 등장하였다. 입학사정관제는 입학사정관이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및 서류 등 다양한 전형 자료를 심사하여 학생의 잠재력, 소질 등을 정성평가한다.

1. 순수 입학사정관 전형 : 입학사정관이 서류 및 면접 평가를 모두 담당하는 순수 입학사정관 전형

본래 의미의 입학사정관 전형이며, 전년도에 실시하였던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여기에 해당한다. 단계별 전형으로 실시하며, 1단계부터 마지막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입학사정관이 참여하여 평가하는 전형이다. (표 ㄱ, ㄴ)

2. 입학사정관 참여 전형 : 입학사정관이 서류, 논술, 실기 등의 전형 요소 중 서류 평가에 참여하는 전형

입학사정관이 단계별 전형에서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서류 평가 등 일부 단계에서만 참여하는 전형이다. 올해 대폭적으로 증가된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이 대폭 확대되었지만, 확대된 인원의 대부분은 기존에 실시했던 특기자 전형이나 기회균형선발 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여 서류를 평가하는 ‘입학사정관 참여 전형’이 대부분이다.

2-1.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 (표 ㄷ, ㄹ)

2-2.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표 ㅁ)

수능 2개영역 이상 4등급 ‘적성검사형’이 대안

2·3등급은 논술형 중심 학교 선택
1등급은 대학별 우선선발 노려야

제3부. 맞춤식 지원 전략

Ⅰ. 수능 등급별 맞춤식 지원 전략

1. 수능 2개 영역 이상 1등급 : ‘우선선발’을 노려라.

수능 4개 영역 중에서 2개 이상 1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은 수시 모집에서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이 유리하다.

1-1. 교과 석차등급 3.0등급 이내이고 논술이 강한 학생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연세대(1차. 일반우수자), 고려대(2차. 일반전형), 성균관대(2차. 일반전형), 한양대(2차. 일반우수자). 연세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시 2차로 모집한다. 올해 변동사항은 연세대가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일반우수자전형을 수시 2차에서 1차로 모집시기를 변경하여 전년도와 달리 고려대(2차)와 논술고사일이 겹치지 않는다. 또한 고려대는 수리(가)형 응시자도 인문계 지원이 가능하다.

1-2. 교과 석차등급 1.5등급 이내이고 논술이 약한 학생

학생부형이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1개 영역 이상 1등급인 한양대(1차. 학업우수자/2차. 공학인재), 서울시립대(3차. 서울유니버시안), 이화여대(2차. 학업능력우수자), 홍익대(2차. 수학능력우수자)

1-3. (한)의예과 선발 대학

아주대(1차. 일반전형), 고려대(2차. 일반전형), 연세대(1차. 일반우수자), 연세대(원주, 2차. 일반우수자), 경희대(1차. 한의예), 중앙대(2차. 논술우수자). 경희대 한의예과는 올해 자연계열뿐만 아니라 인문계열에서도 학생을 선발한다.

2. 수능 2개 영역 이상 2등급 : 논술형·학생부형 유리함

2-1. 교과 석차등급 3등급 이내이고 논술이 강한 학생

(1) 우선선발 실시 대학 : 논술형에서 모집 인원의 50~60%를 우선선발(수능 최저학력기준: 2~3개 1등급 이내)하는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우선선발 후 나머지 일반선발에서는 경쟁률이 거의 2배로 상승하므로 논술고사 성적이 탁월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2) 논술 중심 대학 : 우선선발을 실시하지 않거나 우선선발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경희대)이다. 서강대(2차. 일반전형), 경희대(1차. 일반전형), 이화여대(2차. 일반전형), 중앙대(2차. 논술우수자), 한국외대(2차. 일반전형), 홍익대(1차.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숙명여대(2차. 일반전형) 등이 있다.

2-2. 교과 석차등급 2등급 이내이고 논술이 약한 학생

(1) 비교과 영역 영향력이 작은 대학 : 교과 영역은 우수하지만 수상 실적, 공인 외국어성적, 봉사활동 등 비교과 영역이 약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서울시립대(3차. 서울고교우수인재전형), 중앙대(2차. 학생부우수자전형), 건국대(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 아주대(1차. 학업우수자장학전형), 서울대(지역균형선발전형), 경희대(2차. 교과우수자전형), 이화여대(2차. 학업능력우수자전형), 숭실대(1차. 일반전형), 동국대(2차. 학업능력우수자전형) 등이다.

(2) 비교과 영역 영향력이 큰 대학 : 학생부 교과 영역뿐만 아니라 비교과도 강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연세대(1차. 진리자유형), 한양대(1차. 학업우수자전형)가 있다.

(3) 면접형 : 고려대(1차. 학생부우수자전형), 연세대(2차. 진리자유형), 숙명여대(1차. 학교장추천리더십전형)가 있다. 이 중에서 고려대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2배수를 선발하면서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고, 연세대는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2배수를 뽑은 후 모집 인원의 50%를 서류 100%로 선발한다. 비교과 영역이 매우 중요하다.

3. 수능 2개 영역 이상 3등급 : 논술형 중심, 적성검사형도 관심 가질 것.

3-1. 교과 석차등급 3등급 중반 이내, 논술이 강한 학생

(1) 논술 중심 대학 :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1~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면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학생부 비교과는 거의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 성적이 3등급이면서 논술에 자신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인하대(2차. 논술우수자전형), 상명대(학생부주요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선택교과우수자전형), 연세대(원주: 2차. 일반우수자전형), 덕성여대(일반학생), 서울여대(2차. 일반학생-논술형), 중앙대(안성: 2차. 논술우수자전형), 한국외국어대(용인: 2차. 일반전형), 건국대(1차. 논술우수자전형), 아주대(1차. 일반전형) 등이 이에 해당한다.

3-2. 교과 석차등급 3~4등급, 수리 영역이 강한 학생

(1) 적성검사 실시 대학 : 가톨릭대(2차. 일반학생전형), 고려대(세종: 2차. 일반학생전형), 한양대(안산: 2차. 일반우수자전형)는 적성검사를 실시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1~2개 영역 3등급이다. 수리영역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적성검사형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4. 수능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하인 학생 : 적성검사형이 대안임

수능에서 수리 영역의 성적이 다른 영역보다 좋거나 교과 성적에서 수학 교과가 다른 교과보다 좋은 학생들은 적성검사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다. 가천의과학대(1차. 일반학생전형), 가톨릭대(1차. 일반학생전형), 경원대(1차. 일반전형), 광운대(1차. 적성우수자전형), 명지대(1차. 일반전형), 경기대(2차. 일반학생전형), 강남대(1차. 일반학생전형), 서경대(일반전형) 등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Ⅱ. 수능 최저 학력기준 특이 사항

일반적으로 수시모집에서 수능은 전형요소로는 들어가지 않고 최저학력기준으로만 사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적으로 수능시험의 4개 영역(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 탐구)중에서 ‘몇 개 영역 상위 몇 등급 이상’이며, 탐구 영역은 4과목 중에서 상위 2과목 이상이 요구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위’ 등급 대신에 ‘평균’ 등급을 사용하거나, 등급 대신에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Ⅲ. 계열별 맞춤식 지원 전략 (표 인문계, 자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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