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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노무현·클린턴처럼 ‘매혹적 글쓰기’

등록 2009-07-26 16:29

<당신의 글에 투자하라>
<당신의 글에 투자하라>




글쓰기 필독서 / [난이도=중2~고1]

<당신의 글에 투자하라>

(송숙희 지음. 웰북)

“경영학석사(MBA) 학생들이 배워야 할 단 한 가지는 의사소통의 기술이며, 그것은 글쓰기다.” 워런 버핏의 말이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미국에서는 고액연봉자들이 대부분 글 잘 쓰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저자는 “리더의 핵심 자질은 표현과 소통인데 그 가운데 으뜸이 글쓰기”라고 주장한다. 자신의 연설문을 직접 쓸 줄 아는 능력을 지닌 오바마, 링컨, 루스벨트, 케네디, 카이사르, 힐러리 등이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한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요컨대 본질적으로 글의 힘이 말의 힘보다 세다는 것이다.

이 책은 두 가지 점에서 유용하다. 먼저 글쓰기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적 동기를 불러일으킨다.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매뉴얼도 제공한다. 소제목은 이런 식이다. ‘노무현처럼 조곤조곤 써라’ ‘헤밍웨이처럼 군살 없이 써라’ ‘빌 클린턴처럼 딱 한 사람을 위해 써라’ ‘스티브 잡스처럼 척 보면 알게 하라’ …. 매혹적인 글쓰기로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촘촘히 일러준다. 오랫동안 글쓰기를 직접 가르쳐온 저자의 경험과 능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동서고금을 통해 글쓰기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한 이들의 다양한 사례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김창석 기자 kimcs@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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