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교육]
[고교NIE] ‘실천지성 큰별’ 5·18묘역에 잠들다
우리 시대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이자 ‘큰 언론인’이었던 리영희(81살) 전 한양대 교수가 12월5일 별세했습니다. 숱한 해직과 구속에도 불구하고 ‘이성’을 무기로 ‘진실’을 추구해 한국사의 흐름까지 바꿔놓으셨던 그분은, 진정 우리 시대의 ‘큰 스승’이었습니다. 그분의 죽음을 두고 어떤 이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듯하다’란 표현까지 쓸 정도였습니다. 리영희 선생의 삶을 살펴보고, 우리가 마음 깊이 새겨야 할 유산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중학 NIE] 돈이면 다 되나?
재벌가 출신 40대 기업인이 50대 노동자를 때렸습니다. 그는 매 한 대당 100만원씩 쳐서 2000만원짜리 수표를 던져줬습니다. 수표는 그 기업인 개인 재산도 아닌 회삿돈이었습니다. 기업인은 구속됐습니다. 아마 처벌을 받을 겁니다. 그는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면을 드러냈습니다. “돈이면 다 된다”는 사고방식 말입니다.
[논리 대 논리] 국회 예산안 통과, 뭐가 문제인가?
지난 8일 국회에서는 새해 정부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번 국회 안건에 4대강 등의 쟁점이 여럿 포함돼 여야의 합의가 어려울 거란 공통된 예측이 있었습니다. 결국 올해도 대화와 토론이 아닌 난투극이 이어졌고, 의회장의 직권상정으로 예산안이 통과 처리됐습니다. 이를 보는 시선도 여야를 각각 나무라는 것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이유를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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