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공군 “색약자 지원 제한한 선발제도 개선”…인권위 권고 수용

등록 2022-03-02 11:59수정 2022-03-02 12:49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공군 현역병을 모집할 때 색약자의 지원을 제한하는 것은 차별 행위이며 이를 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권고를 공군·국방부가 수용했다.

인권위는 2일 “공군참모총장이 특기별 구체적 분석과 특성에 맞는 의학적 기준을 적용해 기존의 공군병 직종·전문 특기 분야 27개 중에 색약자가 지원 가능한 분야를 4개(14.8%)에서 21개(77.8%)로 확대해 시행 적용 중이라고 회신했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 장관은 육군은 기존 243개 특기 중에 색약자가 지원 가능한 특기를 137개에서 177개로, 해군은 기존 40개 특기 중에 색약자가 지원 가능한 특기를 36개에서 38개로 확대할 예정임을 회신했다”고 인권위는 밝혔다. 다만 군은 안전과 직결돼 즉각적인 색상 식별이 필요한 임무 등에서는 색약자 지원 제한을 유지한다는 계획도 알렸다고 한다.

인권위는 지난해 4월 공군참모총장에게 색약자의 지원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현행 공군 현역병 선발 제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또 국방부 장관에게는 각 군의 현역병 선발 제도에서 색각이상에 따른 제한 정도와 필요성을 검토해 색약자에 대해 합리적 이유 없이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관련 기사: 인권위 “공군, 색약자 지원 일률 제한은 평등권 침해”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