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인권위, ‘성희롱 진정 사원 왕따’ 삼성전기에 ‘차별시정’권고

등록 2008-08-29 08:24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삼성전기 여직원이 진정한 성희롱 및 왕따사건에 대해 회사 쪽의 잘못을 인정해 차별시정 권고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인권위는 25일 차별시정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5월 삼성전기 이은의(33)씨가 낸 진정사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2005년 유럽 출장에서 엉덩이를 친 것 외에도 업무시간에 머리카락을 만지는 등 이씨의 소속 부서장인 박아무개 부장의 성희롱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해자가 회사에 이를 고지했음에도 회사는 성희롱에 대해 불철저하게 조사한 점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또 삼성전기에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진정인이 주장한 ‘업무배제’에 대해 “성희롱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진정인의 입사 뒤 경력을 고려하면 적절한 부서 배치나 부서에서의 업무 부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어영 김성환 기자 ha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