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ESC

[사용불가설명서] 추석 선물 상자

등록 2007-09-12 18:35수정 2007-09-12 18:43

[사용불가설명서] 추석 선물 상자
[사용불가설명서] 추석 선물 상자
[매거진 Esc] 사용불가설명서
■ 제품명 : 추석 선물 상자

■ 제품용도 : <어린왕자>의 상자·방향제·아이스박스

■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1. 가위나 칼을 준비한다. 선물이 들어 있던 본 제품의 옆 부분에 가위나 칼로 구멍을 세 개 뚫는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빠져 있는 아이에게 상자를 선물한다. 그 다음에 “이 상자 안에 네가 원하는 게 있어”라고 얘기한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데 좋다.

※조숙한 아이는 “상자 안에 게임기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데, 상자 하나 가지고 어른이 애한테 사기 친다”고 강력하게 반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2. 사과나 배, 귤 등 과일을 담았던 본 제품을 버리지 말고 방 한 구석에 가져다놓는다. 방 안에 좋지 않은 냄새가 진동할 때 본 제품을 열어 본 제품에 배어 있는 과일향이 은은하게 풍겨나오도록 한다.

※방향제치고는 부피가 너무 클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의 유효기간이 매우 짧을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3. 냉장고가 시원하지 않거나 여분의 냉장고가 필요할 때 본 제품에 두꺼운 비닐을 씌운다. 비닐을 씌우고 얼음을 채운 뒤 음료수 등을 넣어 시원하게 보관한다.

※한여름에 사용해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얼음이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녹아 냉장 효과가 금세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글 안인용 기자

그림 김중혁 객원기자 vonnegut@nate.com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ESC 많이 보는 기사

70년간 갈비 구우며 신화가 된 요리사, 명복을 빕니다 1.

70년간 갈비 구우며 신화가 된 요리사, 명복을 빕니다

만찢남 “식당 창업? 지금은 하지 마세요, 그래도 하고 싶다면…” 2.

만찢남 “식당 창업? 지금은 하지 마세요, 그래도 하고 싶다면…”

내가 만들고 색칠한 피규어로 ‘손맛’ 나는 게임을 3.

내가 만들고 색칠한 피규어로 ‘손맛’ 나는 게임을

히말라야 트레킹, 일주일 휴가로 가능…코스 딱 알려드림 [ESC] 4.

히말라야 트레킹, 일주일 휴가로 가능…코스 딱 알려드림 [ESC]

새벽 안개 헤치며 달리다간 ‘몸 상할라’ 5.

새벽 안개 헤치며 달리다간 ‘몸 상할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