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수경재배로
[매거진 esc] 지마켓과 함께하는 시골 밥상 공모전
저는 주로 샐러드 채소를 수경재배합니다. 보통 열흘이면 수확이 가능하고 화분보다 재배가 쉽기 때문입니다. 수경재배를 하려면 세 가지 알아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물 붓는 것은 딱 뿌리 부분까지만이라는 겁니다. 줄기 위까지 부으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둘째는 수돗물을 바로 쓰지 말고 한나절 둔 다음에 써야 한다는 겁니다. 셋째 햇볕보다 통풍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수경재배는 인공조명만으로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대신에 깨끗한 공기 공급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샐러드용 수경채소는 고구마입니다. 큼직한 잎을 넝쿨처럼 늘어뜨려 예쁘지만 맛도 좋습니다. 싹을 많이 보고 싶으면 싹을 잘라서 물에 담그기만 하면 됩니다. 파는 뿌리가 있는 부분을 물에 담가 기르면 속도는 더디지만 잘 자라납니다. 냉이의 경우 통째로 꽂아 기르면 반찬 할 때마다 조금씩 잘라서 넣을 수 있습니다. 맛도 순해져서 아주 좋습니다. 미나리는 재배가 쉽고 매일 물을 갈아주면 새순이 많이 올라옵니다. 양파도 빨리 크니 순을 요리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무순은 열흘 안에 재배할 수 있습니다. 무순의 경우 접시를 이용해서 배양하는 것입니다. 접시에 물을 듬뿍 먹은 솜을 놓고 그 위에 씨를 놓아 이틀 뒤 싹이 나면, 컵에 담아 키우는 것입니다.
단면을 잘라 넣을 경우에는 물때가 끼지 않게 씻고, 이틀에 한 번씩 갈아주면 더 잘 자라납니다. 그리고 쌈채소는 베란다 밖을 활용합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것보다 실외에서 자연의 비와 바람으로 큰 것들이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베란다에 에어컨 받침대처럼 튼튼하게 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쌈채소가 들어갈 화분을 놓으면 됩니다. 씨뿌리기부터가 어렵다면, 포트에 옮긴 모종부터 연습하면 됩니다.
조연우/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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